울산, '연령별 대표팀 출신' 수비수 심상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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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5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의 측면 수비수 심상민(31)을 영입했다.
울산은 "심상민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심상민은 울산 공격에 큰 힘들 더해 줄 것"이라면서 "또한 스리백과 포백 모든 전술에서 측면 수비수 소화가 가능, 울산의 유연한 변화에 탄탄함을 더해 줄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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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5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의 측면 수비수 심상민(31)을 영입했다.
심상민은 부산 부경고등학교 시절부터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올림픽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2014년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심상민은 서울 이랜드FC,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현 김천상무)를 거쳤다. 특히 포항 이적 후에는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울산은 "심상민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한다.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심상민은 울산 공격에 큰 힘들 더해 줄 것"이라면서 "또한 스리백과 포백 모든 전술에서 측면 수비수 소화가 가능, 울산의 유연한 변화에 탄탄함을 더해 줄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울산 출생으로 울산 동구의 전하초등학교에서 처음 축구화를 신었던 심상민은 18년 만에 다시 고향에 돌아오면서 "처음 축구를 시작한 울산으로 돌아와 개인적으로 각오가 남다르다. 앞으로 잘해서 200경기, 300경기 모두 이곳에서 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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