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농산물로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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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식당'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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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빈틈없는 돌봄서비스…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 2억원이 투입된다.
신선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건강 도시락은 돌봄교실에 다니는 일부 초등학생에게 오는 8일부터 무상 제공된다. 도심권 6개 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도심권 32개 전체 학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에 대한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 조달, 도시락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식당'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가 전국 각 지역으로 배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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