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北, 서해 전방에서 해안포 200발가량 사격
■ 북한군이 오늘 오전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개시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지역에서 해안포를 200발가량 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도 맞대응 성격의 해상 사격 훈련에 나설 방침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특별검사 임명법안 두 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특검 법안들이 '총선용 여론 조작'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은 대통령이 가족의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 수사를 거부한 적은 없었다며, 김건희 여사의 안위만을 위한 권한 남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다음 주엔 전문가들을 불러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권한쟁의심판으로 다툴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로 구속된 김 모 씨가 범행 당시 '남기는 말'이라는 제목의 8장짜리 쪽지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신상공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가운데 해열제와 콧물약 등 일부 감기약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유통 불균형이 수급 불안정을 부른 것으로 보고,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과 병원을 지자체와 함께 합동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 포근한 날씨가 열흘 넘게 이어졌지만, 절기로 '소한'인 내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빨리 이쪽으로" 긴박했던 위기의 순간
- 새해에도 거부권 정국 재현...'쌍특검법' 향후 전망은 [앵커리포트]
- 인구절벽 가속화냐 반등이냐 기로에 선 2024년
- 英 더 타임스, 한국 여행 추천하면서 지도엔 '일본해' 떡하니
- 김정은 심장병 가족력...11살 김주애 내세우는 이유 [Y녹취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