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3,000,000원’…제주사랑 ‘티끌모아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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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023년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거둬들인 기부금이 18억2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제주에 고향기부금을 낸 사람이 모두 1만6003명, 모금액은 18억23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도 시행 첫해였음에도 많은 국민이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아줘 감사하다"며 "기부자 우대 정책 확대는 물론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 활용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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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하 소액기부 90% 이상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023년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거둬들인 기부금이 18억2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제주에 고향기부금을 낸 사람이 모두 1만6003명, 모금액은 18억23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부자 수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광역 17곳·기초 226) 가운데 1위다. 기부금으로 따지면 전남 담양군(22억원)에 이어 두번째다.
도는 고향기부제가 국민 생활 속에 자리 잡는 데 힘을 싣고자 수도권 직장인 대상 소액 기부 홍보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약 1만50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액 기부자가 주를 이뤘다는 점은 고향기부제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영훈 지사는 “제도 시행 첫해였음에도 많은 국민이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아줘 감사하다”며 “기부자 우대 정책 확대는 물론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 활용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 줍기)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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