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다솜고, 다문화 청소년 기술인 4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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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 학교 한국폴리텍 다솜고가 5일 제10회 졸업생 42명을 배출했다.
올해 졸업생 전원이 희망하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 목표를 이뤘냈다고 다솜고는 전했다.
다솜고는 그동안 졸업생 417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모두 국가기술자격을 하나 이상 취득했고,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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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다문화 청소년 학교 한국폴리텍 다솜고가 5일 제10회 졸업생 42명을 배출했다.
올해 졸업생 전원이 희망하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 목표를 이뤘냈다고 다솜고는 전했다. 다솜고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다니는 기술계 대안학교다.
졸업생 전원이 기계·설비·전기 등 전공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2개 이상 자격증을 딴 학생도 19명이나 된다.
러시아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컴퓨터 기계과 최은강(18)군은 컴퓨터응용밀링·컴퓨터응용선반·3D프린터운용 등 기능사 자격증 3개를 취득했다.
해외에서 태어나 국내로 중도 입국한 26명 모두 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했고, 17명은 국적도 취득했다고 다솜고는 전했다.
졸업생 중 14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26명은 대학으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게 됐으며 2명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
다솜고는 그동안 졸업생 417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모두 국가기술자격을 하나 이상 취득했고,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에 성공했다. 평균 취업률은 82.4%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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