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학교가 망한 이유가 있을까

유선준 2024. 1. 5.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간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법률 대리해온 박상수 변호사가 비현실적인 제도로 교실이 붕괴된 현실을 진단한 '학교는 망했습니다'를 출간했다.

책은 △학교는 왜 무너지고 있는가 △아동복지법 정서적 학대 처벌 조항은 위헌적인가 △아동복지법과 학교폭력예방법이 만든 교실의 실상 △2024년 이후 변하는 법들, 그리고 명백한 한계 △더 이상의 학교 붕괴를 막고자 한다면 △에필로그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망했습니다 / 박상수 / 맑은샘

[파이낸셜뉴스] 그간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법률 대리해온 박상수 변호사가 비현실적인 제도로 교실이 붕괴된 현실을 진단한 '학교는 망했습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2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의무화되면서 무의미한 법적 분쟁으로 얼룩져버린 교육 현장의 실태를 가감 없이 폭로한다.

저자는 '아동 인권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이상론에 매달려 사소한 훈육과 말 한마디로 직장을 잃고 피 말리는 송사에 시달리게 된 교사들의 현실을 조명했다.

아울러 교사의 훈육과 지도 행위를 원천 봉쇄하는 아동복지법 제17조 제5호가 사회 전반에 어떻게 스며들었고 지금은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책은 △학교는 왜 무너지고 있는가 △아동복지법 정서적 학대 처벌 조항은 위헌적인가 △아동복지법과 학교폭력예방법이 만든 교실의 실상 △2024년 이후 변하는 법들, 그리고 명백한 한계 △더 이상의 학교 붕괴를 막고자 한다면 △에필로그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저자가 10여년 동안 목격한 생생한 사례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