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초미세먼지↑…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노수미 2024. 1.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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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날은 온화하지만,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진연지 캐스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마스크 안 써도 괜찮아요?

[캐스터]

마스크를 꼭 쓰셔야 합니다.

지금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에 이어서 조금 전 서울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78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3배 정도 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고요.

중부와 전북, 광주와 대구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앞으로 공기 질은 더 탁해지고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8도, 강릉과 광주 11도, 부산은 1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오늘은 종일 추위 걱정 없겠지만,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절기 '소한'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 추위는 다음 주 초반에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위 속 내일 밤사이 중서부 지역과 호남 서해안에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계속해서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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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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