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안포 사격’ 백령·연평도 대피령… 군부대 해상 타격, 배편도 통제

강승훈 2024. 1.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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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최북단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대북 관련 상황으로 오후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할 예정이었던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도 통제됐다.

인천시 옹진군 등에 따르면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2분과 12시30분 2차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상황이 있어 연평도에서 해상 타격을 한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방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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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최북단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대북 관련 상황으로 오후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할 예정이었던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도 통제됐다.

5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주민들이 북한 도발 상황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 옹진군 등에 따르면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2분과 12시30분 2차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상황이 있어 연평도에서 해상 타격을 한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방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부대 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방송을 내보낸 뒤 즉각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백령면사무소 역시 비슷한 시각 동일한 절차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해달라”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도 현지 배편을 통제시켰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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