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주전 대거 제외했다가 10만 달러 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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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브루클린 구단에게 10만 달러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자크 본 브루클린 감독은 당시 "단기적, 장기적으로 선수단 전체의 발전을 위해 경영진의 입장에서 결정을 내려야했다"며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NBA 사무국은 규정 위반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이들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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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브루클린 구단에게 10만 달러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루클린 구단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월 27일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선수 출전 관련 정책’을 위반한 결과다.
여기에 미칼 브리짓스, 캠 토마스, 로이스 오닐은 1쿼터 벤치를 지켰다.
브루클린은 이 경기를 122-144로 졌다.
자크 본 브루클린 감독은 당시 “단기적, 장기적으로 선수단 전체의 발전을 위해 경영진의 입장에서 결정을 내려야했다”며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브루클린은 당시 디트로이트 원정을 치른 이후 바로 홈으로 돌아와 백투백으로 경기를 치렀다.
나름대로 사정은 있었지만, NBA 사무국은 이를 봐주지 않았다.
이들은 독립된 의료진의 자료 검토를 비롯한 자체 조사 결과 “당시 출전하지 않은 네 명의 로테이션 선수들이 선수 출전 관련 정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의료적으로 출전이 가능한 상태”였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징계의 배경을 설명했다.
징계를 내린 조 듀마스 농구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무엇을 보고자 하는지에 대해 구단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했었다. 선수 네 명을 한 번에 쉬게한다면 그것은 정책 위반이며 우리가 이곳에서 하고자하는 일의 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NBA는 2023-24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9월 선수 휴식과 관련된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따르면, 각 팀에서 같은 경기 이전 세 시즌 동안 올스타, 혹은 올NBA에 선발된 ‘스타급 선수’가 휴식을 취하는 것을 한 명으로 제한했으며, 전국 중계 경기, 혹은 인-시즌 토너먼트 경기에는 부상이 없다면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게 규정했다.
브루클린이 제외시킨 선수들은 ‘스타급 선수’들은 아니지만,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다. NBA 사무국은 규정 위반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이들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 모습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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