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 찬성"…5·18 공법3단체 '적극 환영'

이수민 기자 2024. 1. 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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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자 오월단체가 "크게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전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며 "5월의 광주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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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
4일 광주를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구 운정동 국립5 ·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박기순 열사 묘소를 둘러보고 있다. 2024.1.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자 오월단체가 "크게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5일 5·18민주화운동 공법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입장문을 내고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약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을 약속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5·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기득권에 안주하는 당을 바꾸고 이념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희생과 포용이 필요하다"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전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며 "5월의 광주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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