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비장애 융화 '반다비 체육센터' 완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의 초석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준공하고 정식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월산 근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한편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2월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립 예산 163억 투입…명상실·취미실·수영장 등 마련
5일 남구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월산 근린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3월에 첫삽을 뜬 뒤 22개월여만이다.
준공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체육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사업비 163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전면 및 측면에 통유리를 설치한 수영장과 체육관이 들어섰고 조만간 카페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층은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사색에 잠기는 명상실과 취미실, 다목적실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지하 1층에는 체력 단련을 위한 헬스장과 다목적 용도의 공간을 추가로 배치했다.
전국 최고 시설로 건립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신체활동을 마음껏 즐기면서 하나로 융합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토지 매입에 필요한 지출액이 발생하지 않아 사업비 163억원을 오로지 반다비 체육센터 시설에 투자할 수 있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무등산을 조망하며 1년 12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영 등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오는 2월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3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생은 요양시설에서"… 앞으론 보험사들도 노인들 모신다 - 머니S
- [속보] 서해 연평도 주민 대피령… "해상 사격 실시" - 머니S
- 사라진 4%대 예금… 은행 떠나 증시로 돈 몰린다 - 머니S
- [단독] 김원규 이베스트 대표 "LS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대주주 심사 급물살 - 머니S
- '괌 총격 사건'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 현지 경찰 범인 추적 중 - 머니S
- [속보] 합참 "北, 서해안 접경지서 200여발 사격 실시" - 머니S
- 최정우 빠진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유력 후보는 누구 - 머니S
- 한화오션 "올해부터 수주 목표 공개 안 한다"…이유 보니 - 머니S
- [비즈S+]넷마블 각자 대표 교체 의미… 방준혁 의장의 숨은 뜻 - 머니S
- 전기차 구매보조금도 '재활용'에 초점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