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검은사막' 인기 여전...팝업스토어 굿즈 판매 불티

2024년 12월 17일, 10주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의 오프라인 행보가 새해부터 분주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와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열고,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검은사막'과 만사형통의 합성어인 '검사형통' 테마에 새해와 소망, 10주년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회사 측은 "10년 동안 검은사막과 함께 길을 걸어온 유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 번 여정을 떠날 2024년의 무탈함과 행운을 기원하고 모두의 안녕을 비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의 인기는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부터 입증됐다. 5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비치된 바구니에 굿즈를 한 가득 담고 구매하려는 이용자들로 팝업스토어 내부에 긴 줄이 만들어졌다.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게임 내 지역인 '아침의 나라' 남포항에서 착안해 입구를 꾸몄으며 신년 요소를 담은 백월과 한복을 입은 캐릭터 등신대가 방문자를 반긴다.

또한 윷놀이 세트, 장패드 2종, 레디백, 아침의 나라 오르골, 흑정령 손목 쿠션 & 핸드 워머 쿠션, 파푸 크리오 후드 담요, 파푸 크리오 발매트 등 신규 굿즈 41종을 처음 공개했다.

새로운 제품 외에도 흑정령 인형, 흑정령 냄비 받침, 우사 & 매구 키링,파푸 & 크리오 에코백, 라카이 코리아 광복절 패키지, 검은사마우스 등 굿즈와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선보였다.

굿즈 구매 뿐만 아니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단수 카마실브 나무를 모티브로 한 장식에 새해 소원을 담은 종이를 걸 수 있으며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10주년 메세지월'이 마련됐다. 다양한 종류의 운세 부적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도 뽑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와 마주한 컬래버레이션 카페는 '조슈아 비데스'의 흑백 디자인으로 구성해 3D 만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네트의 정령수 에이드' '오도어의 정령수 에이드' '검은사마카롱' '검은사탕' 등 게임 컬래버레이션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검은사막' 팝업스토어와 카페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매트블랙과의 컬래버레이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