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 "오메가엑스 변호사 고소…허위사실 유포 강경대응"[전문]

정혜원 기자 2024. 1. 5.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5월 그룹 오메가엑스의 변호사를 고소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는 "현재 오메가엑스 11명의 멤버와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들의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메가엑스. 제공| 아이피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5월 그룹 오메가엑스의 변호사를 고소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는 "현재 오메가엑스 11명의 멤버와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들의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스파이어는 "기자회견 당시 허위 기사를 유포하고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강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노종언 변호사 및 서주연 변호사에 대해 지난해 5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라며 "그러나 그들은 많은 관계자의 증언, 증인, 사실 확인서까지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스파이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를 비롯해 술자리 강요, 성추행 등의 부정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월 승소했다. 당시 법원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무너져 더 이상 정상적 계약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와 여전히 분쟁을 겪고 있다. 양측은 템퍼링 의혹을 두고 대립 중이다.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템퍼링을 하지 않았다고, 전 소속사 스파이어는 템퍼링을 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파이어 측이 오메가엑스의 변호사를 고소한 것.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이프 유 노, 유 노'를 통해 약 1년 5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다음은 스파이어 공식입장 전문이다.

(주)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오메가엑스 11명의 멤버와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기자회견 당시 허위 기사를 유포하고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강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노종언 변호사 및 서주연 변호사에 대해 지난해 5월,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많은 관계자의 증언, 증인, 사실 확인서까지 제출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출석 및 진술에 응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처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