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 '몸 활동 강화' 연일 강조

이성기 기자 2024. 1. 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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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학생들의 '몸 활동 강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추진할 최대 역점 사업으로 몸 활동 강화를 꼽을 정도다.

윤 교육감은 5일 오전 열린 새해 첫 주간정책회의에서 2024년 첫 중점사업 몸 활동 강화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독일에서는 '학교체육은 좋은 학교를 만든다'는 슬로건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하고 있고, 영국과 프랑스 등의 모든 명문 초·중·고와 대학교는 몸 근육 강화를 위한 체육활동을 강조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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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과몰입 부작용 예방 근본은 몸 근육 강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학생들의 '몸 활동 강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추진할 최대 역점 사업으로 몸 활동 강화를 꼽을 정도다.

윤 교육감은 5일 오전 열린 새해 첫 주간정책회의에서 2024년 첫 중점사업 몸 활동 강화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그는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은 근본부터, 작다고 생각하는 일부터 챙기고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과몰입으로 겪는 집중력 저하, 사회성 결여와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 증가, 체력 저하 등의 역기능을 예방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몸 근육 강화"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 보고서(2020)는 어린 시절 신체활동에 많이 노출될수록 학습과 사회정서적 발달에 유리하다며 자율 신체활동 시간을 최소 20분 권고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학교체육은 좋은 학교를 만든다'는 슬로건이 있을 정도로 활성화하고 있고, 영국과 프랑스 등의 모든 명문 초·중·고와 대학교는 몸 근육 강화를 위한 체육활동을 강조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특히 '2023년 학교 연계 청소년포상제 효과성 조사' 결과 자기성장프로그램 중 청소년포상제에 참여한 학생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7개의 역량이 향상됐고, 특히 비판적 사고, 진로개발, 주관적 안녕감(행복감) 역량에 큰 폭으로 변화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윤 교육감은 "올해는 '어디서나 운동장'이라는 이름으로 가정, 교실, 운동장 등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몸 활동 포(4)유 '함께해유, 움직여유, 건강해유, 성장해유'를 통해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으로 자라도록 전심 전력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학교지원과 함께 1월부터 충북형 몸 활동 실천 영상을 담은 힘쓰고 달리는 '무빙(務騁) 릴레이'를 통해 도민과 즐겁게 실천하는 운동으로 전개하려 한다”며 “많이 관심 가져주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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