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U-20 월드컵 준우승' 수비형 미드필더 정호진 영입

김영훈 기자 2024. 1. 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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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정호진을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돌입했다.

이번 영입으로 정호진은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정호진은 중원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수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정호진은 과거 U-20세계 대회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다. MF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수비력이 좋아서 팀 수비에 많은 도움이 될 선수다"고 전하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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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1995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천FC1995가 정호진을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돌입했다. 이번 영입으로 정호진은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정호진은 영등포공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U-18과 U-19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2019 FIFA U-20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20년부터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2022시즌에는 임대로 수원삼성에서 반 시즌을 뛰기도 했다.

정호진은 중원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수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더불어 중원 전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되는 선수다.

K리그 통산 44경기에 출전한 그는, 지난 2023시즌 6경기에 출전해 1득점(데뷔골)을 기록했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정호진은 과거 U-20세계 대회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선수다. MF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수비력이 좋아서 팀 수비에 많은 도움이 될 선수다"고 전하며 소감을 전했다.

부천에 입단한 정호진은 "먼저 저를 선택해 주신 단장님과 감독님, 코치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적응해서 감독님의 축구 색을 완벽하게 입고 팀 승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원래 빨간색을 좋아하는데, 빨간색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서 영광이고 이 빨간색에 어울리는 축구를 하겠다"고 전하며 당찬 각오를 더했다.

새롭게 부천과 함께하게 된 정호진은 선수단에 합류해 1차 전지훈련부터 함께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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