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평택 반도체 공장 사망 노동자 사인 '추락에 의한 손상' 추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진 제공: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의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추락이 사망의 원인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견이 나왔습니다.

평택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50대 노동자의 사인이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오전 9시 40분쯤 평택 고덕산업단지 삼성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배관작업을 하려 이동하다가 7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공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5967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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