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中 스모그,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주말 영하권 추위
희뿌연 장막에 갇힌 듯 시야가 온통 뿌옇습니다.
온화한 날씨에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한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마이크로그램 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높고요
오후 1시부터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외출하실 때 반드시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인천과 서울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후까지는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더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 주말인 내일부터는 '소한' 추위가 찾아옵니다.
내일 영하권 추위 속에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월요일에는 다시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큽니다.
개인 위생 관리에 힘써주시고,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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