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군 포병, 연평도·백령도 북방에 200여발 사격…합참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 시행할 것”

임태균 기자 2024. 1. 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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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서해 북단 연평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북한군 포병이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5일 오전 9~11시 사이 200여발 이상의 실 사격을 했다"며 "탄착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라고 밝혔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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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에서 바라본 북한 해안포 장산곶 일대의 모습. 북 군사 시설로 추정되는 물체(빨간 원)가 눈에 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서해 북단 연평도에 내려진 주민 대피령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북한군 포병이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5일 오전 9~11시 사이 200여발 이상의 실 사격을 했다”며 “탄착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라고 밝혔다.  

합참 측은 또 “이번 실 사격에 따른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다”면서도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앞서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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