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인기몰이

황태종 2024. 1.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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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국내에서 최초로 운영 중인 해양치유센터가 개관 40일 만에 69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25일 공식 개관한 이후 올 1월 4일 기준 6900여명이 방문해 해양치유를 체험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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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40일 만에 6900여명 방문...50% 할인 1월 말까지 연장
전남 완도군은 국내에서 최초로 운영 중인 해양치유센터가 개관 40일 만에 69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연말 방문객들로 붐빈 '딸라소풀' 모습. 완도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완도=황태종 기자】전남 완도군은 국내에서 최초로 운영 중인 해양치유센터가 개관 40일 만에 69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화시켜 채운 '딸라소풀'에서 수압 마사지와 수중 운동을 하고,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 '스톤 테라피' 등 총 16가지의 다양한 해양치유를 할 수 있다.

개관 및 새해를 맞아 1월 말까지 이용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25일 공식 개관한 이후 올 1월 4일 기준 6900여명이 방문해 해양치유를 체험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 두 차례의 짧은 연휴 기간 동안 무려 2000명, 새해 첫날에만 400여명이 센터를 찾았고,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매진됐을 정도다.

아울러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가운데 30대 248명, 50대 425명, 60대 868명 등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의 경우 1층에서는 '딸라소풀', '머드 테라피', '해조류 거품 테라피'가 인기가 많았고, 2층은 '스톤 테라피', '향기 테라피', '해조류 머드 랩핑 테라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용객의 46%는 친구나 친척 등의 권유로 센터를 방문했다고 답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체험 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치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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