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추진 현황 점검

김근주 2024. 1. 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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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5일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그룹 조선 3사 디지털 생산 전담팀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일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을 혁신하고, 최근 조선업계가 당면한 인력수급난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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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디지털 생산체계 구현 위한 워크숍 열어
HD현대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은 5일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그룹 조선 3사 디지털 생산 전담팀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참여 회사 관계자들은 그룹 조선 3사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선박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 진행 현황, 자동화 체제 구현을 위한 비전 등을 공유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일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을 혁신하고, 최근 조선업계가 당면한 인력수급난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SIEMENS)와 협업해 현대삼호중공업은 설계 시스템을, 현대미포조선은 디지털 생산(Digital Manufacturing)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3D선박 설계시스템 전문 개발업체 '나파'(NAPA), 해양·플랜트 소프트웨어 제조사 '캐드매틱'(CADMATIC)과 손잡고 차세대 선박 설계 시스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산업 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설계, 생산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제조혁신은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다"고 강조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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