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인관 신임 노조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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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조동조합은 '노조 창립 42주년 기념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진행한 행사는 KT노조의 42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김인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15대 집행부의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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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발전적 노사관계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노조동조합은 '노조 창립 42주년 기념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진행한 행사는 KT노조의 42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김인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15대 집행부의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전직 위원장들과 전국 조합간부를 비롯해 김영섭 KT 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김주영 의원, 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 등 각계 각층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김인관 위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확립하고, 역대 최고의 임금 인상과 보상체계를 만들어낸 14대 집행부의 성과들은 끊임 없는 연구와 고민, 오랜 협상 끝에 나온 산물"이라며 "좋은 선례는 유지, 발전시키고 혁신을 통해 결의한 내용은 책임지고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대표도 "회사와 노동조합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한다면 더 높이 날아오르는 KT가 될 것"이라며 "발전적 노사관계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임 최장복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KT노동조합 40년 역사를 돌아보면 끊임 없는 시련과 역경이 고비 마다 있었다"며 "조직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온 만큼, 장점은 계승하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해 조합원에게 신뢰를 받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1991년에 KT에 입사, 1995년 정보통신운용국 지부장을 시작으로 노조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조직기획국장, 2021년 조직처장을 거쳐 제15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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