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1타 차 공동 2위

안경남 기자 2024. 1. 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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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9언더파 단독 선두인 사히스 시갈라(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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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1R서 8언더파
김주형 안병훈 공동 19위…김시우 공동 37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 임성재가 4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3.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9언더파 단독 선두인 사히스 시갈라(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에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포진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6억6000만원)가 걸려 있다.

총 59명이 출전해 컷 없이 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임성재는 후반 11~14번 홀 4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 17번 홀(파4)에서 2m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이후 2년3개월 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이날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3언더파 70타로 공동 37위로 첫날을 마쳤다.

선두 시갈라는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우승을 성공한 데 이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과 공동 7위(7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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