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군, 서북도서 지역에서 북한 포병 사격 포착
양재영 2024. 1. 5. 13:36
우리 군이 서북도서 지역에서 북한의 포병사격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해 북단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지금 상황 관련해 합동참모본부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이 5일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입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입니다.
이러한 위기 고조의 상황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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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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