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오전 9~11시께 백령도·연평도 북방 일대서 해안포 사격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1. 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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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건 지난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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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장재도와 포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이라고 설명했다.

해상 완충구역은 지난 2018년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와 동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설정됐다.

해상 완충구역에서의 포사격과 해상 기동훈련은 군사합의 위반이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건 지난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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