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황희찬 동료X'잉여 자원' 이강인 동료, 한 곳으로 집합!...독일에서 한솥밥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1. 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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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와 인연이 있는 두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위고 에키티케가 프랑크푸르트의 영입 리스트에 다시 올랐다. 이들은 겨울 이적시장 때 두 명 이상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샤 칼라이지치도 유력 후보다. 선수와 구단은 이미 합의를 이뤄냈으며, 울버햄튼이 대체자를 영입할 시 이적이 이뤄질 것이다. 에키티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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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한국 선수와 인연이 있는 두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위고 에키티케가 프랑크푸르트의 영입 리스트에 다시 올랐다. 이들은 겨울 이적시장 때 두 명 이상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샤 칼라이지치도 유력 후보다. 선수와 구단은 이미 합의를 이뤄냈으며, 울버햄튼이 대체자를 영입할 시 이적이 이뤄질 것이다. 에키티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키티케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2002년생의 어린 스트라이커로 스타드 드 랭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850만 유로(약 409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발생시키며 PSG에 입성했다.


PSG는 에키티케의 가능성에 투자했다. 2022-23시즌 임대로 PSG에 합류한 에키티케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라는 걸출한 자원들에 밀려 백업으로 주로 나섰지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그렇게 정식으로 PSG에 합류한 에키티케.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 네이마르와 메시가 빠졌지만 그 자리를 우스만 뎀벨레와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셰르 은두르, 이강인 등이 채웠다. 에키티케는 현재 리그 1경기 8분 출전에 그쳐 있다.


프랑크푸르트가 관심을 보내는 또 한 명의 선수는 칼라이지치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22-23시즌 1800만 유로(약 258억 원)의 금액으로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당시 빈약한 공격력으로 애를 먹던 울버햄튼은 칼라이지치가 해답이 돼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헛된 희망에 불과했다. 칼라이지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출전 기록은 1경기가 전부. 그래도 울버햄튼은 그를 믿었다. 그렇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한 칼라이지치. 성적은 기대 이하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3골 1어시스트를 넣는 데 그치고 있다. 결국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프랑크푸르트와 대화를 나누는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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