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 7천만 원 모금…24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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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첫 시행된 지난 한 해 2432명이 모두 3억 7700만 원을 청양군에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기부자들은 지역화폐인 청양사랑상품권과 쌀, 한우 국거리, 인증 고춧가루 세트, 꿀 등을 선택해 지역 공급업체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다수 기부자가 답례품 재기부에 나서기도 했다고 청양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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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첫 시행된 지난 한 해 2432명이 모두 3억 7700만 원을 청양군에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기부자 주소지는 충남 1034명, 서울 448명, 경기 389명, 대전 259명 등이었으며 연령대는 50대가 93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0대 순이었다.
기부자들은 지역화폐인 청양사랑상품권과 쌀, 한우 국거리, 인증 고춧가루 세트, 꿀 등을 선택해 지역 공급업체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다수 기부자가 답례품 재기부에 나서기도 했다고 청양군은 설명했다.
군은 올해 기부자 예우조항을 조례로 구체화하는 한편, 기부금을 65세 이상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서비스와 청소년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432명의 기부자가 보내주신 정성이 한 올이라도 손상되지 않고 청양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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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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