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포항 떠나 대전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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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가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었다.
대전은 5일 "2024시즌 1호 영입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승대다. K리그 통산 270경기 46골 47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김승대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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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가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었다.
대전은 5일 "2024시즌 1호 영입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승대다. K리그 통산 270경기 46골 47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김승대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발표했다.
김승대는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포철중, 포철공고, 영남대를 거쳐 2013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중국 슈퍼리그 옌벤FC 이적 후 다시 포항으로 돌아왔다. 2019년 전북 현대(강원FC 임대 포함)로 이적한 뒤 2022년 다시 포항에 컴백했다. K리그 첫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으로, 지난해에도 3골 7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A매치에도 16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도 땄다.
대전은 "넓은 공간 활용력,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K리그 최고의 침투형 공격수로 '라인 브레이커'라는 애칭을 보유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김승대는 "많은 고심 끝에 내가 펼치는 축구와 가장 잘 맞는 팀이 대전이라 생각해 이적을 결심했다. 지난 시즌 상대 팀으로 만났을 때 공격적인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지만,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 좋은 플레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축구 열기를 대전에 전파하고,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서 응원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팀원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거제에서 훈련을 시작한 대전은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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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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