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대병원 이송에…부산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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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5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흉기 공격을 받았고 지금은 서울대병원에서 회복에 들어가고 있는데. 이것이 말이죠 시청자 여러분. 이번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이 서울대병원 애초에 이재명 대표가 갔던 부산대병원 간의 약간 충돌, 진실 공방 이런 양상으로 번진 모양새입니다. 먼저 어제 서울대병원에서 이재명 대표가 수술을 받은 곳이 서울대병원인데 어제 사고 발생 3일 째인 어제 첫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어제 서울대병원에서 첫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공격을 받은 날로부터 3일째가 돼서야 어제 서울대병원의 첫 브리핑이 있었는데.
또 하나 논란이 된 지점은 어제 기자 회견장에 기자들이 많이 갔어요. 궁금한 것이 많아서. 그런데 서울대병원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받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보시죠. 이럴 거면 브리핑을 도대체 왜 하신 겁니까? 기자들은 이런 항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서울대병원 vs 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 vs 서울대병원. 이런 건데요. 서울대병원 어제 민승기 의사는 수술을 직접 이재명 대표 수술을 집도한 의사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죠. 서울대병원에 이재명 대표가 온 것은 부산대병원에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재명 대표를 이송시키겠습니다. 부산대병원 측의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인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밑에 박스를 한 번 봐주세요. 부산대병원의 주장은 서울대병원의 주장과는 정반대에요. 부산대병원은 이런 수술 경험이 가장 많은 병원인데 내로라하는 병원인데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수술을 부산대병원에서 하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서울 이송을 반대했습니다. vs 엇갈리죠,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린 이유입니다. 부산대병원에서는 또 이러한 주장도 합니다. 최종 의료기관에서 헬기를 타고 다른 병원에 이동하는 것은 제가 처음 봅니다. 또 다른 관계자 부산대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천준호 이재명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하길 원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병원 간의 진실공방. 어떻게 보세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부산대병원의 설명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서울대가 저는 거짓말이다. 부산대 말을 믿어요. 왜냐? 어느 병원의 말이 구체적이고 상식에 부합하는가. 그런데 부산대병원의 설명은 상당히 구체적이죠? 천준호 비서실장 등이 이제 서울대를 가야 된다, 실명도 나오잖아요. 상당히 구체적이고 상식에 맞죠. 예를 들어 부산대가 3년 연속 A등급 받은 아주 우수한 병원인데 만약에 그냥 다른 병원에 보냈다가 잘못돼서 사고 나면 책임집니다. 원래 전원 조치, 이것이 제일 힘든 거예요. 굳이 서울대로 보낼 이유가 없는 이런 상황이 상식에도 맞고 그다음에 구체적이죠. 그런데 서울대는 보세요. 설명을 안 하잖아요. 기자들이 묻는데 대답을 안 하잖아요. (질문을 안 받았어요.) 그러니까.
제 말은 이것이 어떻게 서울대를 신뢰합니까? 저는 부산대 병원을 신뢰하고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이재명 대표의 의료 내로남불입니다. (의료 내로남불이라면 무슨 말씀이실까요?) 본인들 지역 의사 할당, 공공 의대, 지역 의료를 살려야 된다. 이렇게 법을 통과시키면서 본인은 서울대병원 다 간다, 상처 나면? 이것이 부산의 의사들이 얼마나 자괴감이 드느냐 말이에요. 이것이 이재명 대표입니다. 내로남불. 변호사 있죠. 이 분이 그렇게 전관예우 비판하더니 본인이 검찰 수사 받을 때는 고검장 출신 박균택 변호사 써. 재판할 때는 LKB라든지. 또는 이승엽 변호사 판사 출신을 써. 그런데 본인은 전관예우를 비판해. 이것이 무슨 내로남불입니까? 저는 이번 사태로 정확하게 규명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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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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