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이제 등산도 스마트하게"…일광산 등산로 DB구축

부산=김동기 기자 2024. 1. 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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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등산객들의 편의 증진과 등산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일광산 일원의 등산로 DB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광산 일원을 대상으로, 등산로 노선과 등산로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사하고 안내판과 시설물에 관리표찰과 NFC 태그를 부착해 등산로 DB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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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태그가 부착된 기장군 일광산 등산로 안내판/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등산객들의 편의 증진과 등산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일광산 일원의 등산로 DB를 구축했다.

등산로 이용객은 모바일 기기와 NFC 태그를 활용해 등산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등산로 DB를 활용해 등산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5일 기장군에 따르면 일광산에 이어 올해는 달음산 일원을 대상으로 '등산로 DB 구축 및 관리계획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차별 사업대상을 기장군 내 주요 등산로(철마산, 불광산 등)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최근 관내 숲세권 확대에 따라 등산 인구가 증가하고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등산로 노선 및 관련 시설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산로DB 구축 및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여 지난해 12월 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광산 일원을 대상으로, 등산로 노선과 등산로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사하고 안내판과 시설물에 관리표찰과 NFC 태그를 부착해 등산로 DB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숲세권 확대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를 제공하는 '스마트 등산시대'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연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산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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