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e스포츠, 전설 모이는 '명예의 전당' 열린다

김용우 2024. 1. 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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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도 메이저리그처럼 '명예의 전당(Hall of Legends)'이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일 SNS을 통해 2024시즌 세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LoL e스포츠 전설들이 모이는 '명예의 전당(전설의 전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11년부터 시작된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 한 해도 빠짐없이 리그를 운영했으며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영감을 준 전 세계 프로 선수들의 놀라운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LoL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지난 1936년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서 투표를 통해 헌액되는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LoL e스포츠에서는 중국 LPL이 자체적으로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서 은퇴 선수 및 캐스터, 해설자들을 선발하고 있다.

역사상 처음 구축될 '명예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를 선정하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각 지역의 e스포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투표인단을 구성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전설의 전당에 헌액되는 분들은 LoL 안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로 기념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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