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긴장 후 협상 패턴 대신 대립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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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였다가 협상에 나서곤 하던 옛 도식을 바꿔 대립 국면을 오래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최용환 책임연구위원은 오늘(5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가 개최한 신년 포럼에서 "(북한이) 과거 정치·군사적 긴장 고조 후 협상 국면으로 전환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한반도에서의 긴장·대립 국면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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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였다가 협상에 나서곤 하던 옛 도식을 바꿔 대립 국면을 오래 끌고 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최용환 책임연구위원은 오늘(5일) 동국대 북한학연구소가 개최한 신년 포럼에서 "(북한이) 과거 정치·군사적 긴장 고조 후 협상 국면으로 전환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한반도에서의 긴장·대립 국면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 위원은 "핵무기 개발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인민 희생을 강요해 온 북한으로서는 핵무기 보유 이전과 이후가 달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공세적·모험주의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분쟁 발생 시 우세를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군사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의 패턴 변화를 추정하는 근거를 들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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