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2위 VS 8위 대결, 과정과 결과는 '글쎄?'

김우석 2024. 1. 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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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와 반등에 성공한 팀의 대결이다.

9연승 중인 서울 SK가 연패에서 탈출한 고양 소노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를 이어간다.

SK는 2위를 달리고 있고, 소노는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경기에서 SK는 3점슛 10개를 터트리며 '3점 군단' 소노를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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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와 반등에 성공한 팀의 대결이다.

9연승 중인 서울 SK가 연패에서 탈출한 고양 소노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를 이어간다.

순위는 천지차이다. SK는 2위를 달리고 있고, 소노는 8위에 머물러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적지 않은 전력 차이, 결과는 2승 1패 SK ‘근소한 우위’

[서울 SK – 고양 소노,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SK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6%(10/29)-약 63%(19/30)
2. 3점슛 성공률 : 약 34%(10/29)-약 26%(26/57)
3. 자유투 성공률 : 약 86%(6/7)-약 79%(11/14)
4. 리바운드 : 31(공격 9)-33(공격 7)
5. 어시스트 : 17-14
6. 턴오버 : 8-16
7. 스틸 : 10-5
8. 블록슛 : 4-6
9. 속공에 의한 득점 : 17-2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6-15

순위 차와 다르게 양 팀은 2승 1패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SK가 2승을 거두고 있다. 1차전을 90-79로 승리했던 SK는 2차전에서 77-84로 패했다. 3차전은 다시 SK가 80-70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SK는 3점슛 10개를 터트리며 ‘3점 군단’ 소노를 무너트렸다. 안영준과 김선형이 7개를 합작했다. 워니가 오누아쿠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점을 완전히 상쇄시킨 활약 상이었다.

소노는 전성현이 18점을, 오누아쿠가 20점을 만들며 접전을 펼쳤지만, 다른 공격 루트가 가동되지 않으며 10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1쿼터 11-29, 18점차 리드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3쿼터, 전성현을 필두로 추격전을 가동했지만, 18점차 열세를 극복할 순 없었다.

소노가 이정현, 전성현 공백이 있지만, 접전이 예상된다. 오누아쿠 존재와 지난 경기를 통해 살아난 국내 선수 활약이 이어질 수 있다. SK는 연승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 승리의 필수 조건 '국내 선수 활약' 


[서울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30. vs 안양 정관장(안양실내체육관) : 86-68 (승)
2. 2024.01.01. vs 서울 삼성(잠실실내체육관) : 80-76 (승)
3. 2024.01.01. vs 부산 KCC(부산사직체육관) : 77-74 (승)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30. vs 서울 삼성(고양소노아레나) : 67-86 (패)
2. 2023.12.31. vs 창원 LG(창원실내체육관) : 72-79 (패)
3. 2024.01.02. vs 원주 DB(원주종합체육관) : 94-88 (승)

SK는 지난 3경기 승리 뿐 아니라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대승과 신승을 이어가며 패배를 잊은 현재다. 자밀 워니를 필두로 그들이 원했던 전력이 구축되며 계속 승리와 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

연승 행진의 고비였던 지난 KCC 전에도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지만, 결국 승리로 마무리하며 1위 원주 DB를 향한 추격전을 이어갔다. 워니는 꾸준함으로 계속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고, 전희철 감독이 기다렸던 김선형과 오세근이 컨디션 회복을 알리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소노는 이정현에 이어 전성현까지 이탈하는 위기와 마주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 DB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여전히 골밑에서 위력을 보여주고 있고, 전성현 대타로 나선 김지후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있다. 또, 한호빈과 김강선으로 이어지는 국내 베스트 라인업이 대활약을 펼쳤다.

오누아쿠는 상대적으로 워니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DB 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국내 선수들이 분전한다면 열세를 뛰어넘는 결과와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꾸준함만 가져가면 승리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선형, 오세근, 안영준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수들 활약이 이어져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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