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연평도·백령도 주민 대피령…“北 도발 관련 대피 유도 중”

손덕호 기자 2024. 1. 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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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5일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 도발 관련 상황이 있어 연평도에서 해상 타격을 한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대피 방송을 했다"며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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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앞 바다에서 어선들이 조업을 하고 있다. 사진 뒤로 북한 강령군의 모습이 보인다. /조선DB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5일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 도발 관련 상황이 있어 연평도에서 해상 타격을 한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대피 방송을 했다”며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백령면사무소도 비슷한 시각 군부대 요청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해달라”는 내용의 대피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오후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할 예정이었던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도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대북 관련 상황으로 배편을 통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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