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매부 모두 특별나네, 고우석 현지 팬들에 입단 인사 전달

김현희 2024. 1. 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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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과 매부 모두 메이저리그 첫 인사를 꽤 인상 깊게 시행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팬들을 향한 인사를 구단 SNS 동영상을 통하여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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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대한 인사 후 익살스러운 표정의 사진도 함께 등재
고우석이 구단 SNS를 통하여 짤막한 입단 인사와 함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촬영에 임했다. 사진=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처남과 매부 모두 메이저리그 첫 인사를 꽤 인상 깊게 시행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팬들을 향한 인사를 구단 SNS 동영상을 통하여 전달했다. 영어로 "안녕하십니까 파드리스! 제 이름은 고우석이며, 만나서 반갑습니다(My name is GO. Nice to meet you)"라고 인사를 전한 고우석은 이어 한국어로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오프) 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 오겠다. 시즌 동안 파이팅!"이라며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다.

처남인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 기자회견 당시 유니폼 상의를 입으면서 "잘 생긴 것 같은가? (Handsome?)"라고 물어보며 너스레를 떤 바 있다. 이번에는 고우석이 현지에서 인사를 건네면서 SNS에 다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촬영, 데뷔 전에 지역 팬들에게 친근함부터 부여했다는 평가다.

고우석은 KBO리그 통산 7시즌 동안 353경기에서 367과 1/3이닝을 소화하면서 19승 26패 13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스프링캠프를 통하여 수아레즈, 마쓰이와 함께 한-미-일 클로저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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