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죽기살기' 통했다…'내남결', 글로벌 반응도 폭발

유은비 기자 2024. 1. 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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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1, 2회 방송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5일 OTT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에서는 1, 2회가 공개된 이후인 4일 기준 TV 쇼 카테고리 글로벌 전 지역 종합 데일리 순위 TOP 3에 오르며,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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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남편과 결혼해줘 메인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1, 2회 방송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5일 OTT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에서는 1, 2회가 공개된 이후인 4일 기준 TV 쇼 카테고리 글로벌 전 지역 종합 데일리 순위 TOP 3에 오르며,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호주, 일본, 인도 등 59개국에서는 TOP 10에 진입했고, 그 중 40 개국에서는 TOP 5안에, 37개국에서는 TOP 3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 주요 동남아 국가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초고속 전개와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7.4%를 돌파하는 등 국내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데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대세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시한부 암환자이자 고된 시댁살이, 남편의 불륜 등으로 시궁창 인생을 살고 있는 강지원 역을 연기하기 위해 37kg까지 감량하는 노력을 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건강하게 살이 빼는 건 느낌이 안 나오더라. 권유하지는 않지만 소식하고, 촬영할 때는 이온음료로만 버텼다"라며 "저도 나이가 좀 있으니까 언제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다 쏟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어서 큰 힘을 내보자는 생각으로 죽기 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진정한 게임 체인저 박민영의 속 시원한 반격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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