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SMR 개발 적극 지원…차세대 핵연료 기술 개발 착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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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혁신형 SMR의 역할 및 국내외 사업화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정범진 경희대 교수가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이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계획', 김영신 GS건설 전무이사가 '민간협력 사업모델 및 국내건설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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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에 참석해 혁신형 SMR의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SMR은 발전 용량과 크기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작으며 용기 하나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냉각재 펌프가 모두 포함돼 있는 소형원자로다.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정부는 SMR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꼽고 올해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에 예산 274억원을 책정하는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5일 열린 혁신형 SMR 국회포럼은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다. 이 장관을 비롯해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산·학·연 원자력계 인사 200여명도 참석했다.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혁신형 SMR의 역할 및 국내외 사업화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정범진 경희대 교수가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이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계획', 김영신 GS건설 전무이사가 '민간협력 사업모델 및 국내건설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서 원자력, 특히 SM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과기정통부는 올해 혁신형 SMR 개발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형 SMR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핵연료 기술 개발에 올해 착수하고 혁신 운영·정비 기술개발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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