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에 찾아온 -8도 강추위…토요일 오후부터 일부지역 눈·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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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소한'(小寒, 6일)이 낀 주말에는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예상된다.

하루만에 기온이 5~10도 내려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이 예상된다.

북극발 찬 공기가 내려오면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5~5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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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6일 오후 '대기 청정'…일요일 일부지역 영하권
소한(小寒)을 이틀 앞두고 추위가 찾아온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출근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 6일)이 낀 주말에는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토요일인 6일 오후부터 다소 가시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예상된다. 하루만에 기온이 5~10도 내려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이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10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의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다만 이 지역은 기상관측소가 아닌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이 기온을 측정해서 공식기온으로 인정되진 않겠다.

기온은 일요일인 7일 더 떨어지겠다. 북극발 찬 공기가 내려오면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5~5도가 예상된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내륙 일부지역은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다.

6일 오후 6시~밤 12시에 인천과 경기 남서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은 일요일인 7일 새벽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북부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 제주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며 수도권의 먼지는 다소 쓸려 내려가지만 남부에는 미세먼지가 다소 잔류해 한때 농도가 높겠다. 6일 오후부터 7일까지는 전국의 미세먼지가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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