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롯데건설로까지 위험 전이되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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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이미 이런 상황에 대비해 작년부터 유동성을 많이 확보했다."
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지원 현장 간담회 이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진짜 걱정하는 건 어떤 기업이 얼마나 위험한지 애매하고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롯데건설 관련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이런 방향으로 흘러 관련 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지원을 안 해주면 사실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 별로 없다"며 "롯데건설과 전문가들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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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롯데건설은 이미 이런 상황에 대비해 작년부터 유동성을 많이 확보했다."
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민금융지원 현장 간담회 이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진짜 걱정하는 건 어떤 기업이 얼마나 위험한지 애매하고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롯데건설 관련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주현 위원장은 소위 유튜브나 찌라시를 통해 특정 기업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론이 확산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런 방향으로 흘러 관련 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지원을 안 해주면 사실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 별로 없다"며 "롯데건설과 전문가들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에 대해선 "워크아웃 속성상 서로 밀고 당기는 협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기한이 많이 안 남았기 때문에 조금 더 양 당사자들이 머리를 맞대 협의를 좀 해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단이 봤을 때 태영건설이 이 정도로 하면 워크아웃을 한번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안을 빨리 제시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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