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내가 없어도 잘할 수 있다”... 최대 8경기 결장하는 살라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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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자신이 빠져도 팀이 승리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4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이 이번 달 그의 결장을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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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살라는 자신이 빠져도 팀이 승리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4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이 이번 달 그의 결장을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데뷔 시즌부터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무려 52경기 44골 14도움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레코드 브레이커로 자리매김하며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모두 휩쓸었다.
2018/19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 시즌에도 2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그는 폼은 떨어졌지만 살아있는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20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에 아프리카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했다. 살라의 도움 기록은 하나 빼고 전부 리버풀에서 이루어졌으며, 남은 도움 하나는 첼시에 있는 동안 이루어졌다.
살라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티에리 앙리와 해리 케인과 같이 7시즌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한 선수가 됐다. 앙리는 1999/00 시즌부터 2005/06 시즌까지 기록을 이어갔고 케인은 2014/15 시즌부터 2022/23 시즌까지 그 기록을 이어갔다.
현재 공격진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살라가 1월에는 팀을 떠날 예정이다.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갈 예정이며 토너먼트 전에 그의 이집트 동료들과 훈련하기 위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떠날 것이다. 이집트는 2021년에 결승전에 올랐지만 카메룬에서 사디오 마네의 세네갈에게 졌다.
살라는 “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없어도 [리버풀]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 팀에는 환상적인 선수들과 정말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있으니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축구만 하면 된다. 내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고, 내가 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네이션스컵은 2월 11일 결승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살라가 이집트 원정에서 본머스 원정(1월 21일), 첼시 홈(1월 31일), 아스널 원정(2월 4일), 번리 홈(2월 10일) 등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또 그는 FA컵에서도 불참할 것이며, 만약 리버풀이 FA컵에서 더 상위 라운드로 진출한다면 1월 27일 주말에 열릴 대회에서 4라운드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확정된 5경기뿐만 아니라 살라는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도 두 경기 모두 결장할 예정이다.
그가 리버풀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간은 첼시 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이집트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리버풀도 1월과 2월을 앞두고 엔도 와타루가 비슷한 시기에 아시안컵을 위해 일본에 합류하면서 또 한 명을 잃게 됐다. 일본의 주장인 엔도는 카타르로 떠나기 전 새해에 뉴캐슬과 대결할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아시안컵은 비슷하게 1월 12일에 시작하여 2월 10일에 끝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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