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투표 아닌 실력순’ 김민재, IFFHS 선정 2023 올해의 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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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후보에서 탈락한 김민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2023시즌 남자 축구 선수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김민재를 포함해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후보조차 들지 못했던 FIFA 월드 베스트와는 달리 당당히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다.
당연히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역시 김민재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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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후보에서 탈락한 김민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2023시즌 남자 축구 선수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IFFHS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남자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민재를 포함해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후보조차 들지 못했던 FIFA 월드 베스트와는 달리 당당히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다.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이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우고 세리에A의 나폴리로 향했다. 그리고 커리어 첫 '빅리그'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과 함께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후 올 시즌을 앞두고 ‘메가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뮌헨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비록 뮌헨의 얇은 중앙 수비 스쿼드 문제로 체력적인 문제를 호소하기도 했으나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동시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후보자 명단에도 일므을 올렸다. 그리고 같은 포지션의 후벵 디아즈, 요수코 그바르디올 등을 제치고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앞서 말한 중앙 수비수들 이외에도 부카요 사카(이하 아스널), 마르틴 외데가르드,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 등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공격수들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기도 했다.
당연히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역시 김민재의 몫이었다. AFC는 지난 10월 31일 카타르 도하에서 2022 AFC 어워즈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해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AFC는 “김민재는 1990년 이후 SSC 나폴리를 첫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면서 특별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민재의 주가는 2021년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급등했다”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김민재와 함께 3백을 구성한 선수는 디아즈와 알폰소 데이비스였다. 또한 골키퍼에는 에데르송, 미드필더에는 리오넬 메시, 케빈 더 브라위너, 주드 벨링엄, 로드리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은 음바페, 홀란드, 케인이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사진=IFFHS, 프랑스 풋볼, AFC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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