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독일, 지난해 탄소 배출량 70여 년 만에 ‘최저’

KBS 2024. 1.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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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진 독일.

지난해 독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기후 관련 싱크탱크 독일 아고라 에네르기벤데는, 지난해 독일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가 6억 7천3백만 톤으로 1950년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2022년보다는 10.8%, 1990년보다는 46%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단체는 전력 가격이 오르면서 수요가 줄어 석탄 사용이 급격하게 줄었고, 전력 수입 증가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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