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카페 60대 여성 사망…"고양 살인사건 동일범" 추정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의 카페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양 다방 살인사건 피의자인 50대 이모씨의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30분께 양주시 광적면의 카페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몸에서는 폭행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 사건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다방에서 6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도주한 이모씨의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모씨는 57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공개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이씨는 민머리에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했다.

옷을 갈아입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도보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보상금은 최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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