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 본격 개시

이윤정 2024. 1. 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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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그룹은 동일철강㈜을 통해 미래 먹거리 신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동일철강은 계열사인 ㈜화인베스틸이 작년 7월 인수한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인포인·씨랩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해양 로봇 솔루션 기술 개발 △해양 로봇 솔루션 보급화를 위한 시장 조사 및 사업 기회 발굴 △해당 솔루션의 경쟁력을 위한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지난해부터 상호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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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화인그룹은 동일철강㈜을 통해 미래 먹거리 신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동일철강㈜)
동일철강은 해양 로봇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씨랩의 지분 30%를 확보하는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랩의 경영 참여는 물론 신규 사업에 대한 로드맵 수립 및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씨랩은 수중 탐사용 로봇, 수중 센서, 수중 장비 등 특수 로봇 분야에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 로봇 전문기업이다. 수중 탐사용 ROV, 수중 드론, 자율주행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상 모빌리티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해당 로봇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해양 산업에 접목 가능한 다목적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일철강은 계열사인 ㈜화인베스틸이 작년 7월 인수한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인포인·씨랩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해양 로봇 솔루션 기술 개발 △해양 로봇 솔루션 보급화를 위한 시장 조사 및 사업 기회 발굴 △해당 솔루션의 경쟁력을 위한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지난해부터 상호 협력 중이다.

또한, 그룹사 차원에서 동일철강을 중심으로 부·울·경 지역의 로봇 관련 산업의 부흥을 위해 추가적인 로봇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은 “이번 로봇회사 투자인수를 시작으로 동일철강은 지속적으로 로봇관련 사업 발굴과 투자를 통해 매출 증대와 사업 다변화를 이루어내고, 기존 사업의 원가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하여 내실화 있는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라며 “화인그룹의 사업구조 혁신과 신사업 마스터플랜 완성을 위한 꾸준한 도전 역시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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