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태프 밥까지 챙기는 미담 부자 “도시락 아닌 밥차…행복”

사진=임영웅,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임영웅 콘서트 스태프가 임영웅 관련 미담을 공개했다.

한 네티즌 A씨는 최근 블로그에 임영웅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 케이스포 돔) 콘서트 아르바이트 후기를 게재했다.

A씨는 "신분증 확인 후 명찰 받고 밥 먹으러 들어가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 솔솔. 도시락 줄 줄 알았지. 하지만 아니었다"며 "이거 드라마 촬영 스케치에서 본 적 있다. 너무 신기해 사진으로도 남겼다. 밥 진짜 잘 주잖아. 행복해"라고 밝혔다.

A씨가 글과 함께 공유한 사진은 밥과 고기, 튀김, 김치, 만두, 소시지, 국 등 다양한 반찬이 담긴 밥차 식사 인증 사진이다.

A씨는 "일하면서 느낀 건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 하는 거랑 가수를 보러 온 팬 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시간 동안 몇 시간씩 서 있었으니까 당연히 다리는 아프지만 마음만은 힘들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온 분, 친구와 함께 온 분 모두 행복해 보이셔서 나도 그 행복에 가담하고 싶어지는 기분! 최대한 상냥하게, 친절하게, 기억에 안 남아도 좋으니 응대받는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한 듯"이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2023년 전국을 돌며 콘서트 투어 ‘IM HERO’(아임 히어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든 지역 콘서트 전석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재입증했다. 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월 19일, 20일, 21일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5월 25일과 26일에는 대망의 상암벌에 입성한다.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임영웅은 기부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임영웅은 데뷔한 이래 소속사 물고기 뮤직과 함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총 12억 원(대외적으로 알려진 금액 총합)을 기부했다. 팬클럽 영웅시대 또한 가수의 뜻에 동참하는 의미로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표본이 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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