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복음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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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복음병원이 5일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복음병원은 이날 오전 병원 회의실에서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복음병원이 인구 50만 명당 1곳을 지정,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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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임직원 등 100여 명 참석
전문 의료진 갖춰…시의 중심병원 선언
경남 김해복음병원이 5일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복음병원은 이날 오전 병원 회의실에서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인열 김해복음병원 총괄원장을 비롯해 류명열 시의회 의장, 이시영 도의원, 조팔도·김창수·송유인·이철훈 시의원,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신길재 김해시서부보건소장 등 내빈과 공광식 응급의료센터장, 배영희 병원 간호이사, 직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병원 김 총괄원장은 인사말에서 “갑진년 청룡의 해에 지역응급의료센터의 문을 열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전 의료진이 시민의 건강지킴이가 된다는 각오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 시의회 의장은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취약시간대 응급의료와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허 시 보건소장은 “그동안 중앙병원 부도사태로 우리 보건소로서 비상이 걸렸었다”며 “다행히 김해복음병원이 우리의 SOS에 응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의료진과 공간을 확보해 큰 짐을 덜게됐다”며 병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복음병원이 인구 50만 명당 1곳을 지정,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의료센터는 응급실 전담 전문의 2명 이상, 전담 간호사 10명 이상을 확보해 긴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공 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 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치료를 목적으로 중추적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의료진의 책임과 환자 중심의 치료를 골자로 하는 ‘베스트 C,P,R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개소식을 마친 내빈은 병원 정문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응급의료센터 출범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복음병원은 현재 299병 상인데, 중장기적으로 700병 상 규모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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