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지역가입자 건보료 완화"…연간 30만원 줄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5일) 당정이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건보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폐지하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333만 가구의 건보료가 월평균 2만5천원, 연간 30만원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원내대표는 "건보료가 국민에게 불합리하다고 느껴진다면 더는 국민을 위한 제도가 아니게 된다"며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불합리한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직장가입자에게는 소득(월급 외 소득 포함)에만 보험료율에 따라 건보료를 물리지만, 지역가입자에게는 소득뿐 아니라 재산(전월세 포함)과 자동차에 점수를 매기고 점수당 단가를 적용해 건보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된 과도한 보험료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크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지난해 100조원 수익…기금 규모 1천조원 넘었다
- 콧물약·해열제 풀릴까…복지부 "사재기 현장 조사"
- KT, 고객 분쟁조정 신청 '최다'…김영섭 고민 깊어진다
- [단독] '잡은 고기'는 푸대접?…롯데, 엘페이 출금 유료화
- 아파트 사러 서울 간다 '옛말'…외지인 거래 '뚝'
- 예탁금 이용료율 한눈에 비교해 보니…증권사 '이자장사킹'은 NH투자증권?
- 유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2.4%로 하향…한국 2.4% 예상
- [단독] 무제한 '상테크' 더 이상 못 참아…네이버카드도 상품권 100만원까지만
- WP "미국서도 코로나19 재확산"
- 미국 등 '최후 경고'에도…후티반군, 무인수상정 동원해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