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원클럽맨' 최철순, 전북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20년 세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금윤호 기자 2024. 1. 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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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 '원클럽맨' 최철순이 2년 더 구단과 함께하게 됐다.

전북은 5일 "투지의 원클럽맨 최철순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북에서 역사를 계속 쓰게 된 최철순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섰던 날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있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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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최철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 전북 현대 '원클럽맨' 최철순이 2년 더 구단과 함께하게 됐다.

전북은 5일 "투지의 원클럽맨 최철순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전북에서 프로 데뷔한 최철순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할 시간을 20년(2006~2025, 상무 포함)으로 늘리며 전북의 역사를 다시 썼다.

최철순은 전북의 왕조시대를 연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전북의 K리그(9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회) 우승을 함께한 유일한 선수인 최철순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여하고 있다.

우승 외에도 최철순은 전북 소속으로 K리그 398경기(상무시절 제외)에 출전해 이동국(361경기)을 넘어 구단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을 매해 경신하고 있다.

전북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의 모습을 계약 연장 배경이라고 전했다.

전북에서 역사를 계속 쓰게 된 최철순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섰던 날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있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제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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