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민 머리’ 고양 다방 점주 살해 50대 용의자 공개수배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1. 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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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의 한 지하 다방에서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인 57세 남성 이아무개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등은 A씨의 시신 상태 등을 조사한 후,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씨를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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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자와 일면식 없는 사이…CCTV 등 토대로 추적”
결정적 제보·신고 시민에 최고 500만원 보상금 지급 예정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고양시 지하다방 점주 살해' 용의자 이모씨 공개수배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지하 다방에서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했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인 57세 남성 이아무개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키 170cm, 민 머리에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데 결정적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 최고 50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A씨의 자녀가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주점의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등은 A씨의 시신 상태 등을 조사한 후, 살인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씨를 추적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피해자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파악됐다"며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씨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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