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백억대 리베이트 의혹’ 경보제약 수도권 사무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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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병원을 상대로 수백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이 제기된 경보제약의 수도권 소재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송명섭)는 5일 경보제약 수도권 소재 분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8일에도 서울 서대문구 경보제약 본사를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대검찰청은 식품의약 관련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서부지검에 사건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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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송명섭)는 5일 경보제약 수도권 소재 분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8일에도 서울 서대문구 경보제약 본사를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2021년 공익신고자 A 씨는 경보제약이 2013년부터 9년간 약값의 20% 이상을 전국 병·의원 수백곳에 돌려주는 식으로 총 400억 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를 했다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권익위는 같은 해 9월 검찰에 경보제약의 의료법·약사법·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수사를 의뢰했다. 대검찰청은 식품의약 관련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서부지검에 사건을 이송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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