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드래곤·제대 앞둔 BTS 진과 콜라보 원해...여론 만들 것"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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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가수 지드래곤과 BTS 멤버 진과의 콜라보 희망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민기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용과 진이 만났다는 이야기냐. 올해 BTS 진이 제대하니까 진과 '용' 지드래곤과 내가 뭘 하겠구나"라며 "될 것 같다. 이 친구들이 안 하면 안 된다. 내가 여론을 그렇게 만들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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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명수가 가수 지드래곤과 BTS 멤버 진과의 콜라보 희망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민기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청용의 해'를 맞아 '용'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청용이 자주 오는 해가 아니라더라"고 했고, 전민기는 "푸른 용의 해는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서 청용을 의미하는 해다. 힘, 행운, 번영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용과 진이 만났다는 이야기냐. 올해 BTS 진이 제대하니까 진과 '용' 지드래곤과 내가 뭘 하겠구나"라며 "될 것 같다. 이 친구들이 안 하면 안 된다. 내가 여론을 그렇게 만들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장수 DJ 베스트5에 대해 알아봤다. 5위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김태균으로, 2006년부터 진행해 올해가 19주년이라고. 박명수는 "저도 다 모으면 20년 된다. 교통방송부터 시작, MBC '2시 데이트', 30년 전 '전국 퀴즈 열전'도 했었다"며 "중간에 옮긴 건 짤린 적도 있다. 또 어느 정도하면 기름칠을 해줬어야 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4위는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김창완으로, 2000년 10월 부터 시작해 올해 24주년을 맞았다. 그때 박명수는 "김창완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연기자로 변신해볼까 한다"며 "정극 연기 해보고 싶다. 해외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연기 밖에 없을 것 같다. 카메오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MBC '무한도전' 당시 연기는 웃기려고 한거다. 막상하면 한다"며 "액션 중 맞는 역할 하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위는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의 양희은으로, 1999년 6월에 진행을 시작, 2위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으로 최화정은 1996년 11월부터 방송을 시작해 올해 28주년이 됐다.
전민기는 "목소리를 들으면 아직도 20대 인 줄 안다"고 했고, 박명수는 "얼굴도 굉장히 젊다. 관리를 잘 하시고 얼굴 자체가 동안이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나도 한 곳에 오래있을걸, 기름칠 때문에 너무 왔다갔다 했다"며 "'두시의 데이트' 할 때 청취율 많이 올려놨다. 근데 기름칠을 너무 안해주더라. 그래서 내가 그만 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라디오쇼' 제작진을 향해 "기대하겠다. 내년 10주년이다"고 "금메달 같은 거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악조건은 10년 전에 짤릴 수 있다. 올 가을 정도에 회사가 어렵다며 짤릴 수 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1위는 1990년 3월부터 시작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였다. 박명수는 "이 형님이 내 롤모델이다. 라디오가 진짜 재미있다"며 "나도 철수 형만큼 할 수 있다. 92세에 이 자리에서 쓰러질거다"며 라디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PD가 회사가 어려울 때 자진 삭감 한다고 올렸다. 나는 못한다. 회사가 어려운 것보다 내가 어려운 이야기 하면 펑펑 운다"면서 "재미로 드리는 말씀이다. 매일 여러분 만날 수 있고 갈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행복이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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